18일 오후 1시55분께 청원군 현도면 한 가구단지 내 창고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건물 250평과 가구 등을 모두 태워 1억5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40여분 만에 완전 진화됐다.
이날 불이 나자 소방차 10여대와 소방대원 50여명이 나서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강풍이 불어 진화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목격자 송모씨(35·종업원)가 창고 뒤 쪽에서 불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신고한 점과 누군가가 창고 뒤쪽에서 쓰레기를 태우고 있었다는 주변사람들의 말에 따라 실화에 의한 화재일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경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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