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억원 투입 악취차단시설 300개소 설치

청주시가 도심지내의 주간선 하수도구간의 대형맨홀에서 방출되는 악취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업비 3억원을 들여 하수도 냄새 방지시설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시는 도심지내의 수곡동 법원옆을 비롯해 모충동 남부상가와 금천동 복개도로,육거리 재래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을 대상으로 하수도냄새를 차단할 수 있는 제품 300개소를 설치해 하수도냄새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최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무심천 자전거도로변의 하수도 유출구와 오수 차집구에는 하천수위 등을 고려해 자동개폐식 수문을 설치하고 화학적방법에 의한 탈취설비를 시설해 악취가 방출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민원해소는 물론 쾌적하고 살기좋은 도시를 건설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4억5천만원을 들여 교서천을 비롯한 내덕천, 복대천   복개지역의 68여개소의 대형 맨홀에서 나오는 냄새를 차단할 수 있는 멀티 그레이팅 또는 기존 맨홀뚜껑 하부에 스크린캡을 설치한데 이어 내덕동 보성아파트옆 교서천 우암배수펌프장 미복개지역의 냄새를 차단할 수 있는 돔시설과 탈취설비를 시설한 바 있다.
 
▶ 문  의 : 청주시 하수과 시설담당(☏220-6471)  <청주시청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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