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88 향수의 제천역 스토리' 커버 / 제천시
'7788 향수의 제천역 스토리' 커버 / 제천시

제천시는 1941년 중앙선 개통과 함께 시작된 제천역의 지나온 과정과 제천시민의 소중한 추억을 담은 ‘7788 향수의 제천역 스토리’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자료집에는 역과 주변 9개 간이역에 대한 소개와 대시민 공모를 통해 당선된 사진 6개 작품, 에세이 9개 작품이 수록됐다. 

또한 철도관계 제공 자료와 시 보관 자료 중 엄선한 추억의 사진 210여점과 제천역과 동고동락한 철도관계자의 인터뷰 자료 등도 수록됐다.

이번 발간은 지난 2020년 5월 시민 공모를 시작으로 관련 자료수집과 관계자 인터뷰, 검증작업 등을 거쳐 완성됐다.

시는 자료집을 한국철도공사, 지역구 국회의원, 충북선·태백선·중앙선 인접시군과 관내 유관기관·단체 및 간이역 주변 다목적회관(마을회관), 철우회, 공모선정자와 출향인사 등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이상천 시장은 “1941년 중앙선 개통과 함께 시작된 80여년의 긴 시간 동안 철도산업의 번영이란 굴곡의 시간들의 소중한 기억들을 기록으로 보존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중앙선 복선전철의 완공과 新 제천역사의 개관을 계기로 다시금 철도교통의 중심지로의 재도약을 통해 제천 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다시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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