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전국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시험장 77곳(고교 67곳, 7개 학원, 3개 교육지원청)에서 치러지며 고등학교 3학년 1만1110명과 졸업생 738명이 응시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여 출제한 이번 모의평가는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 한문 등 6개 영역을 평가한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맞게 4교시 한국사, 탐구영역 답안지가 분리되고 탐구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한다.

국어 영역은 공통과목(독서·문학)에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한 과목을 선택하고,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수학Ⅰ·수학Ⅱ)에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제2 외국어, 한문 영역은 절대평가가 도입된다.

개인별 성적표는 오는 30일 응시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

한편, 부산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되는 전국연합학력평가에는 도내 고2학생 1만 1014명이, 고1학생은 1만 302명이 2일과 3일 각각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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