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시민들에게 공공자산의 소중함과 올바른 사용법을 알리기 위해, 지난달 29일 ‘폐도서를 활용한 조명책 만들기’가족체험행사를 운영했다.

시민 공공자산인 도서관 책의 올바른 이용이 청렴한 문화생활의 첫걸음임을 알리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들에게 청렴의식 제고는 물론 가족단위 문화체험의 기회가 돼 큰 호응을 얻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폐도서의 재활용을 통해 작품이 탄생되는 기쁨은 물론 공공자산인 도서관 책을 소중히 다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작지만 큰 실천인 청렴문화가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시민과 함께 청렴으로 채우는 도서관 문화조성을 위해 청렴도서 한 책읽기, 오훼손도서 전시회운영, 1관 1청 청령문화운동 추진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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