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조례’ 제정 추진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간담회 개최

간담회 모습. (원내는 김기창 위원장) (제공=음성타임즈)
간담회 모습. (원내는 김기창 위원장) (제공=음성타임즈)

충북도의회는 1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충북장차연’)와 ‘장애인 복지 증진과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충북도의회 박문희 의장을 비롯 건설환경소방위원회 김기창 위원장, 정책복지위원회 박형용 위원장, 충북장차연 정영우 상임대표, 집행부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장애인 이동권 개선”, “장애인평생교육 활성화” 등 최근 충북장차연이 충북도와 협상했던 요구안을 비롯해 장애인 복지 증진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김기창 위원장은 먼저 “우리 사회가 얼마나 성숙했는가를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척도는 장애인을 대하는 태도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가 장애인 인권 증진의 주체가 되어 의견을 교환하고 반영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올해안으로 ‘충청북도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조례’를 제정토록 하고, 이동권 확보를 위한 특별교통 수단을 2024년까지 마련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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