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충청북도학생수련원(원장 이종수)이 코로나 시대에 맞는 학생 현장 체험 학습을 위해 비숙박 1일형, 2일형 야영 수련 활동으로 개편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숙박 야영수련활동은 일정기간 숙박을 하면서 이루어지는 체험활동과 달리 하루 혹은 이틀 동안 실시하는 단순 관광, 관람, 견학, 강의 등 비숙박 체험활동을 말한다.
수련원에서 운영하는 비숙박 야영수련활동에는 수련원으로 찾아와서 체험하는 활동과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활동이 있다.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활동은 코로나19로 숙박이 어려워 수련원으로 이동하는 교육 여행이 부담되는 학교 측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학교 방문형을 원하는 경우 수련원 직원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것이다.
수련원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제1기 남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야영수련활동 운영에 들어갔다.
학생 야영수련활동 프로그램에는 텐트 치는 법, 조별 텐트 치기, 아웃도어 캠핑장비 체험 등이 있다.
올해는 숲에서 학생들이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숲에서 놀자!!’를 코로나 시대에 맞게 새롭게 프로그램에 적용하여 학생들이 마스크 속의 답답함에서 벗어나 숲에서 마음껏 숨 쉬고 숲에서 ‘나를 찾고 우리로 성장하는’ 소규모 숲속 체험활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트리 클라이밍, 몽키 클라이밍과 밧줄놀이 등이 있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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