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집중 학년·학기제, 꿈의 이음줄 프로젝트 등 실시

충북교육청 제공.
충북교육청 제공.

 

충북교육청이 단편적인 직업체험으로 여겼던 진로교육을 전체적으로 정비하고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8일 도교육청은 △진로 집중 학기·학년제 실시 △다양한 진로체험 제공 △교육공동체의 진로교육역량 제고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진로 집중 학년·학기제로 지정하고 학생들의 진로·학업 설계를 위해 집중 지원한다. 특히 중3부터 고1까지 진행되는 ’꿈의 이음줄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달 14일 진로전담교사 34명으로 구성된 진로교육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또 다음달 6월에는 ‘학생 진로디자인 서포터즈’를 발족한다.

다양한 진로체험 제공을 위해서는 진로체험처를 발굴하고 초·중·고를 연계하는 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다. 충북진로교육원과 충북학생수련원에서도 △해질녘 진로상담 △톡톡 진로토크 콘서트 △생태환경교육연계 진로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진로교육 역량강화를 위해서는 진로전담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컨설턴트 연수와 진로수업나눔챌린지 등을 실시한다. 또 학부모들에게는 6월부터 ‘진로·진학도시락’이라는 영상을 제공, 학사일정과 연계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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