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수업에도 지난해보다 합격률 5.5% 상승

충주 열린학교 수업모습 / 충주시
충주 열린학교 수업모습 / 충주시

충주시는 관내 문해학교 4개교가 2021년도 1회 검정고시에서 최고령합격자 78세 지순자 씨(여, 충주열린학교)를 포함해 4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교육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올해 비대면 수업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한 유기적인 수업 진행을 통해 지난해보다 합격률이 5.5% 상승했다.

또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변화하는 생활환경 적응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컴퓨터, 키오스크 등의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며, 맞춤형 생활 문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공부하는 학습자들과 시민들의 문해교육에 앞장서 노력해주시는 문해학교를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내에 위치한 학교를 방문하기 어려운 읍면 지역 비문해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한글 교실’과 거동이 불편한 비문해자들을 위한 ‘가정방문형 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문해교육 관련 관심 있는 시민은 시 평생학습과(☏043-850-393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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