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읍 서부리 일원 2023년까지 쇠퇴한 도심 정비할 계획
청천면에도 추진…이달 말 충북도 평가위 거쳐 국토부에서 결정

괴산허브센터 조감도.(괴산군 제공)
괴산허브센터 조감도.(괴산군 제공)

 

괴산군이 2025년까지 진행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읍 서부리 276-3번지(면적 15만2581㎡) 일원에 진행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23년까지 168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허브센터 △옛군수관사리모델링 △영유아놀이 돌봄센터 △괴산으뜸상점 △보행중심거리 등을 조성해 쇠퇴한 도심을 정비할 계획이다. 현재 실시설계가 마무리중이며, 상반기 내 옛 군수관사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괴산읍 이외에도 청천면 청천리 69번지 일원에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10만2730㎡ 면적에 △청천허브센터 △공공임대주택(20호) △집수리지원 △안전한청천거리 △귀농・귀촌인정착지원 △산내들문화거리 △공동체활성화 등 노후 저층주거지에 주거환경과 정주여건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 3일 사업신청서를 충청북도에 접수했으며, 다음 달까지 충북도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국토교통부에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청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공모 선정으로 쇠퇴한 도심환경과 정주여건을 개선해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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