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군수 이차영)은 11일 도로건설 등으로 단절된 백두대간·정맥의 마루금을 연결·복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한남금북정맥 질마재 생태축 복원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 괴산군(군수 이차영)은 11일 도로건설 등으로 단절된 백두대간·정맥의 마루금을 연결·복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한남금북정맥 질마재 생태축 복원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 괴산군(군수 이차영)은 11일 도로건설 등으로 단절된 백두대간·정맥의 마루금을 연결·복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한남금북정맥 질마재 생태축 복원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은 민족정기 회복이라는 상징성과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연속성을 유지·회복하기 위해 단절된 마루금을 연결·복원하는 사업이다.

마루금이란 말을 ‘산마루와 산마루를 잇는 선’ 이라는 뜻의 우리말이다.

괴산군은 2012년 연풍 이화령 복원을 시작으로 백두대간 생태축을 복원을 추진해왔다.

보은 말티재 ~ 증평 분젓치 ~ 괴산 질마재로 이어지는 충북도내 한남금북정맥의 3번째 복원사업인 괴산 질마재 생태축 복원에는 총사업비 58억이 투입된다.

군은 지난해 12월에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했으며 2022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현재는 생태터널 조성을 위한 기반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끊어진 마루금을 연결하는 생태터널을 조성하고, 자생식물을 이용한 산림 식생 복원, 수목 보호를 위한 방풍책, 야생동물 서식처 및 이동통로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질마재를 도로개설 전 지형으로 복원하기 위해 고지도 분석을 완료하고, 주변 참조생태계와 유사한 식생으로 복원하기 위해 종자 채취 후 파종을 실시했다.

또 사업부지에 포함돼 있는 관목과 초본류를 굴취·이식해 최대한 본래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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