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면중학교, 7일~8일 전교생 참여하는 ‘세대 공감의 날’ 운영

송면중학교 학생이 마을 어른을 직접 찾아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있다.(송면중 제공)
송면중학교 학생이 마을 어른을 직접 찾아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있다.(송면중 제공)
송면중 학생들이 카네이션 만들기 활동을 하고 있다.(송면중 제공)
송면중 학생들이 카네이션 만들기 활동을 하고 있다.(송면중 제공)

 

어버이날을 맞아 괴산에 위치한 송면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마을 어른을 찾아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안마를 해주는 활동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송면중은 학생자치회 중심으로 7일~8일 △부모님께 감사의 편지쓰기 △감사한 마음으로 카네이션 만들기 △이웃 어르신들의 공경심 되새기기 △이웃어르신 찾아뵙기 등 ‘세대 공감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진행한 ‘마을 어르신 전기문 쓰기’에 참여한 마을 어른을 찾아, 학생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송면중이 진행하고 있는 ‘행복동행 세대공감 프로젝트’는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이해하는 교육활동을 말한다. 또한 ‘위대한 평민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한 ‘마을 어르신 전기문 쓰기’는 전교생이 마을 어른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인생을 생생히 기록하는 활동으로, 사고의 폭을 넓히고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도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자치회장 이감영 학생은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시작하게 된 세대공감의 날 행사가 계속 이어지면 좋겠고, ‘위대한 평민 프로젝트’ 활동은 학교생활 중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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