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차단숲 조성하면 20%대 미세먼지 저감돼

6일 진천군은 오는 11월까지 광혜원면 광혜원산단에 총사업비 16억 원을 들여 소나무와 스트로브잣나무 등 12종, 2만1000그루의 수목을 식재한다고 밝혔다.
6일 진천군은 오는 11월까지 광혜원면 광혜원산단에 총사업비 16억 원을 들여 소나무와 스트로브잣나무 등 12종, 2만1000그루의 수목을 식재한다고 밝혔다.

 

진천군(군수 송기섭)이 광혜원산업단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한다.

6일 진천군은 오는 11월까지 광혜원면 광혜원산단에 총사업비 16억 원을 들여 소나무와 스트로브잣나무 등 12종, 2만1000그루의 수목을 식재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미세먼지 발생원에서 생활권으로의 유입을 막기 위해 발생지역 주변에 미세먼지 저감 수종으로 조성되는 숲을 말한다.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이후 미세먼지 농도가 주거지역이 산업단지보다 27%, 초미세먼지 농도가 26%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조성 이후 주거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일수가 10% 이하로 줄었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와 더불어 차량 소음 감소, 산책로와 휴식 공간 제공 등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에 따른 기대 효과가 높은 만큼 군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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