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억원 증가한 1천 144억원...SK하이닉스 266억원 납부

청주시 전경.
청주시 전경.

청주시의 법인지방소득세가 전년 대비 37.2%인 31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청주시에 따르면 2020년 12월 결산법인의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를 지난 4월 30일까지 마감한 결과 1만 3천 199개 법인에서 1천 144억 원을 납부했다.

전년 대비 신고 건수는 878건, 세액은 310억 원(37.2%) 증가한 수치다.

증가 원인으로는 SK하이닉스(주)가 하반기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상승해 전년대비 86억 원 증가한 266억 원을 납부했다.

또한 코로나19 진단키트와 의료기기 제조 법인인 ㈜에스디바이오센서가 108억 원, 엘지화학(주)은 배터리 부분 흑자 전환으로 전년보다 24억 원 증가한 70억 원을 납부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업체 중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한 61개 법인에게 오는 8월 2일까지 납기 연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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