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김원웅 회장, “친일청산 없는 대한민국, 임정법통 승계 자격 없다”
상태바
광복회 김원웅 회장, “친일청산 없는 대한민국, 임정법통 승계 자격 없다”
  • 김남균 기자
  • 승인 2021.04.13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일청산 없는 대한민국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법통 승계의 자격이 없다. 독립이 아닌 친일이 주류가 되는 대한민국은, 조선총독부의 법통을 승계한 것일 뿐이다”(김원웅 광복회장)

광복회(회장 김원웅)는 11일 오후 2시 김원웅 광복회장을 비롯하여 이남우 국가보훈처 차장, 이동일 순국선열유족회장, 차리석 선생과 김규식 선생 임정요인 유족 및 광복회원 등이 모인 가운데,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제102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선열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제문봉독, 헌화분향, 추념사 낭독, 선열추념가 합창, 조총 및 묵념, 독립군가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광복회(회장 김원웅)는 11일 오후 2시 김원웅 광복회장을 비롯하여 이남우 국가보훈처 차장, 이동일 순국선열유족회장, 차리석 선생과 김규식 선생 임정요인 유족 및 광복회원 등이 모인 가운데,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제102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선열추념식을 개최했다.
광복회(회장 김원웅)는 11일 오후 2시 김원웅 광복회장을 비롯하여 이남우 국가보훈처 차장, 이동일 순국선열유족회장, 차리석 선생과 김규식 선생 임정요인 유족 및 광복회원 등이 모인 가운데,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제102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선열추념식을 개최했다.

 

김원웅 회장은 제문을 통해 “임정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운동정신은 우리 국민의 긍지이자, 자랑이 되고 있다. 하지만 일제패망 이후 미국이 한반도를 분단시킴으로써 한국전쟁의 구조적 원인을 제공했다. 친일파들이 다시 미국에 빌붙어 권력을 잡고 반민특위를 폭력으로 해산시킴으로써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려는 노력이 좌절되었다.”면서 “우리사회 모순과 갈등의 뿌리는 친일 미청산이다. 친일 미청산은 한국사회의 기저질환이다. 적폐청산의 핵심은 친일청산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친일반민족기득권 세력인 이명박, 박근혜 정권은 광복절 폐지와 건국절 제정 시도, 친일미화 국정 역사교과서 추진, 친일반민족행위자 백선엽의 군복을 문화재로 지정 시도, 친일재산국가귀속 조치의 중단, 금강산 관광중단, 개성공단 폐쇄, 한일위안부 굴욕적 합의로 민족배반의 길로 폭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민초들의 저항으로 박근혜 정권은 무너졌으나 그를 대통령으로 만든 친일반민족 기득권 구조는 아직 남아 우리사회를 분열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친일청산 없는 대한민국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법통 승계의 자격이 없다. 독립이 아닌 친일이 주류가 되는 대한민국은, 조선총독부의 법통을 승계한 것일 뿐”이라고 말하고, “민족공동체 역량의 결집을 방해하는 친일기득권세력을 청산하고, 분단을 극복하여 남과 북의 구성원이 어깨를 겯고 상생과 번영을 누리는 한반도 평화시대를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음우하여 달라”고 임정 선열들께 기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