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청주시 성안길에서 충북시민 40여명 선전전 펼쳐
“한국의 모든 기업 미얀마 군부와 상업적 관계 중단해야”

사회변혁노동자당 충북도당,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주관으로 진행된 선전전에서 시민들은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종료하고 폭력과 유혈진압을 중단할 것과 한국의 모든 기업이 미얀마 군부와의 상업적 관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사회변혁노동자당 충북도당 제공)
사회변혁노동자당 충북도당,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주관으로 진행된 선전전에서 시민들은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종료하고 폭력과 유혈진압을 중단할 것과 한국의 모든 기업이 미얀마 군부와의 상업적 관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사회변혁노동자당 충북도당 제공)

 

미얀마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충북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미얀마 시민들을 지지하며 연대한다’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한데 이어 20일에는 충북시민 40여명이 청주시 성안길 거리에서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를 규탄하는 선전전을 펼쳤다.

사회변혁노동자당 충북도당,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주관으로 진행된 선전전에서 시민들은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종료하고 폭력과 유혈진압을 중단할 것과 한국의 모든 기업이 미얀마 군부와의 상업적 관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사회변혁노동자당 충북도당 제공.
사회변혁노동자당 충북도당 제공.
사회변혁노동자당 충북도당 제공.
사회변혁노동자당 충북도당 제공.

 

사회변혁노동자당 충북도당은 “미얀마 군부의 돈줄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제제를 가해야하며 강대국들의 이해관계로 시민들의 민주주의가 훼손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미얀마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이지만 연대의 목소리가 닿을 수 있도록 지지·엄호하는 행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미얀마에서는 군부 쿠데타에 대한 항의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평화적인 방법으로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대를 향해 실탄을 발사해 현재 230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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