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은 평준화고지역 일반고등학교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충북 평준화고 교육발전협의회'를 1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협의회의 목적은 충북 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에게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것으로 교육청, 학교, 교직단체, 학부모단체, 교육위원회 교육위원 등 모두 18명이 참여한다. 

김성근 부교육감이 단장을 맡았고, 기획국장·교육국장은 부단장, 학생부종합전형을 설계한 서울대학교 김경범 교수와 충북형 미래학력 연구책임자인 한국교원대학교 김용 교수가 각각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앞으로 협의회는 각 지역을 중심으로 평준화 일반고 지원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 청주·충주교육지원청에서 각각 1회씩, 연 2회 모임을 개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협의회를 통해 모든 학생의 성장을 돕는 포용적인 충북교육 정책을 펼치는 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