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배철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충북참여연대) 공동대표가 별세했다.

충북참여연대에 따르면 김 대표는 2일 갑작스런 뇌출혈로 유명을 달리했다. 고인은 평소 사회인권과 공익적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충북참여연대 공동대표를 맡아 6년간 단체를 이끌어왔으며, 지역시민단체에도 활발히 참여, 시민 지도자로 활동해 왔다. 지난해 8월에는 황조근정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고인은 제 17대 청주교대 총장을 역임하는 등 청주교대에서 30여 년 간 재직했으며 충북참여연대 공동대표이자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청주교대 명예교수로 활동했다.

충북참여연대는 오는 3일 오후 7시 30분 추모식을 열 예정이고 발인은 4일 오전 9시, 장지는 목련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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