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동초, 지난해 10월부터 전교생에 매주 매점화폐 2000원 지급
‘어린이 기본소득’으로 알려지며 유명세
매년 100만원씩 정기 후원하기로

지난 21일 기본소득네트워크는 판동초등학교에서 ‘판동초 어린이 기본소득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지난 21일 기본소득네트워크는 판동초등학교에서 ‘판동초 어린이 기본소득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이하 기본소득네트워크)가 전교생에 매주 2000원의 학교 매점화폐를 지급해 화제가 된 충북 보은군 판동초등학교에 매년 100만원씩 정기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21일 기본소득네트워크는 판동초등학교에서 ‘판동초 어린이 기본소득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판동초등학교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부터 ‘어린이 기본소득’을 진행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매주 2천원의 매점 화폐를 지급하는 ‘어린이 기본소득’ 결과 경제적 여유와 무관하게 전교생이 이용하는 매점으로 바뀌는 변화가 일어났다.

후원금 전달식을 마친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는 판동초등학교의 어린이 기본소득이 지속될 수 있도록 매년 100만원씩 정기 지원을 약속했다.

기본소득충북네트워크의 송상호대표도 판동초등학교 어린이 기본소득이 지속될 수 있도록 재정과 학술적 지원을 약속했다.

기본소득충북네트워크와 판동초등학교, 팔판동사회적협동조합은 학교 매점인 ‘빛돌마루’가 친환경·친어린이 매장이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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