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안은숙 음성읍장 인터뷰

어떤 직업, 어떤 직장을 선택해야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을까?

올라갈수록 점점 더 단단해지는 유리천장, 

‘유쾌한 반란’은 필요하다.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 대한 반란, 자기 자신의 틀을 깨는 반란 그리고 우리 사회를 건전하게 발전시키기 위한 사회에 대한 반란이다. 

‘유쾌한 반란’을 봉기하는 여성이 곳곳에 있는 사회에 우리의 미래가 있다.

음성군 여성공무원 중 최초로 ‘최일선 행정수장’의 중책을 연이어 기록하고 있는 안은숙 음성읍장, 

여성공직사회에 새로운 지평을 넓히고 있는 그의 ‘유쾌한 반란’은 계속되고 있다.

음성읍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고 있는 안은숙 읍장, 지난 16일 그를 만났다./편집자주

안은숙 음성읍장. (제공=음성타임즈)
안은숙 음성읍장. (제공=음성타임즈)

30여 년의 넘는 공직사회를 돌아보며 그는 먼저 “최고가 되기보다는 최선을 다해왔다”고 술회했다.

삶의 지표에 대해 그는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는 노자의 상선약수(上善若水)를 인생여정에 오롯이 담아 낸 듯 “패인 곳이 있으면 채워주고, 마른 곳이 있으면 적셔주고, 다른 물줄기를 포용할 수 있는 물처럼 살고 싶다”고 했다.

관내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음성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구)읍사무소 리모델링 사업, 향토자료전시관 및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 조성 등을 소개하고 “크고 작은 현안들이 산재해 있다. 행정절차는 이미 끝났고,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이내믹한 음성읍을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음성읍은 나고 자라며 많은 추억을 간직한 곳이다. 읍민 모두가 소통, 화합, 공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군 공직사회의 신선하고 역동적인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안은숙 음성읍장의 도전기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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