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리평화재단, 한국외대 등 4개 단체 공동주최
온라인 ZOOM 진행으로 독일에서도 볼 수 있어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오는 19일 오후 4시 ‘세계의 평화와 상생을 위한 DMZ·노근리사건·베를린장벽의 기억과 기록화’라는 주제로 공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정보·기록학연구소, 한국기록과정보·문화학회, 베를린장벽재단과 함께 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온라인 ZOOM 형식(동시통역 제공, 독일 시각 19일 오전 8시)으로 진행, 독일에서도 볼 수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각각 7명의 발제자와 토론자가 참석한다.

발제로는 △베를린장벽재단 Axel Klausmeier 이사장의 ‘기념과 기억의 장소 그리고 기념과 기억을 위한 장소’ △베를린장벽재단 아카이브 Manfred Wichmann 소장의 ‘활용을 위한 수집’ △한국DMZ평화생명동산 황호섭 사무국장의 ‘생명의 열쇠로 평화의 문을 연다’ △DMZ생태연구소 김승호 소장의 ‘평화 상생을 위한 DMZ의 생태기록과 마을아카이브’ △노근리국제평화재단 정구도 이사장의 ‘화해 상생을 위한 역사와 기억 속의 노근리와 DMZ’ △빌리브란트재단 Wolfram Hoppenstedt 이사장의 ‘빌리브란트와 베를린장벽에 대한 아카이브 기록과 공공역사 활용’ △한국외대 노명환 교수의 ‘DMZ와 노근리의 비극을 치유하기 위한 김대중의 평화 사상과 정책’이 발표된다.

한편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9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정보·기록연구소와 학술·연구·교육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 향후 상호 공동 목표와 관심사에 협력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