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장연면에 귀촌단지 조성하고 ‘청년농부 괴산에 산다’ 발행

충북 괴산군(군수 이차영)이 ‘귀농귀촌 1번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2019년 귀농가구원수가 크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실적을 바탕으로 괴산군은 중앙정부의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청년농부 괴산에 산다' 출판기념회 장면. 괴산군청제공)
충북 괴산군(군수 이차영)이 ‘귀농귀촌 1번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2019년 귀농가구원수가 크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실적을 바탕으로 괴산군은 중앙정부의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청년농부 괴산에 산다' 북콘서 장면. 괴산군청제공)

 

충북 괴산군(군수 이차영)이 ‘귀농귀촌 1번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2019년 귀농가구원수가 크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실적을 바탕으로 괴산군은 중앙정부의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괴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0년도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2위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성과평가는 2020년 사업참여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귀농귀촌관련 사업추진실적 ‘차별화 성과’ 등 다양한 지표 평가를 통해 진행됐다.

그동안 괴산군은 '귀농귀촌 똑똑한 생각! 괴산 愛 함께 살아요'를 주제로 △귀농귀촌단지 조성△괴산 서울농장 운영 △빈집양성화 사업 △귀농인 농가주택수리비 지원 △청년 귀농인 이주정착 자금지원 △농촌 재능 나눔 활동지원 △귀농인의 집 운영 △아름다운 귀농·귀촌 마을만들기 등의 정책을 추진했다.

지난해 9월에는 귀농귀촌단지 기반조성 지원 조례를 제정해 소수면 고마리, 장연면 오가리에 귀농귀촌단지를 조성했다.

귀농귀촌 우수사례집 ‘청년농부, 괴산에 산다’를 발간했으며, 코로나19에 대응해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한 ‘청년농부 북 콘서트’ 등 차별화된 방법으로 귀농귀촌사업을 홍보했다.

2019년 전국적으로 귀농가구원수가 전년대비 9.4% 감소했지만 괴산군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군에 따르면 2019년 34.9%가 증가해 충북도내 귀농인·귀농가구원수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충북도 귀농귀촌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도시민 농촌 유치 노력에 대한 괴산군의 높은 의지를 인정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괴산군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며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등 수요자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해 귀농귀촌 활성화와 지역민 융화,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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