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소망병원 집단확진자 발생과 관련, 지난 22일 긴급 영상브리핑을 하고 있는 조병옥 음성군수. (제공=음성타임즈)
음성소망병원 집단확진자 발생과 관련, 지난 22일 긴급 영상브리핑을 하고 있는 조병옥 음성군수. (제공=음성타임즈)

음성군에서 30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됐다(음성군166~169번)

이번 166~169번 확진자는 전날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충북보건환경연구원과 충북결핵연구원에서 실시한 검사결과 30일 오전 6시36분 양성판정을 받았다.

166번 확진자는 소망병원 11병동 직원이고, 감곡면 거주 167번 확진자는 133번 확진자(소망병원 직원 가족)의 가족으로 29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이 있었다.

금왕읍 거주 168~169번 확진자는 지난 28일 확진판정을 받은 태국인 159번 확진자의 동거인이다.

이로써 159번 확진자에 의한 감염은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태국인 직장동료에 이어 3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감염경로, 이동동선, 추가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앞서 금왕읍에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태국)인 159번 확진자는 28일 음성군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채취 결과, 이날 오후 7시14분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후 음성군보건소는 159번 확진자의 지난 20일부터 기침 · 발열 등의 증상이 있었다는 진술에 주시하고, 28일까지의 이동동선 파악에 주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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