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일부토지 계약체결 및 토지보상금 지급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일원에 추진중인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조감도. (제공=음성타임즈)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일원에 추진중인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조감도. (제공=음성타임즈)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일원에 추진중인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과 관련, 토지매수 절차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23일 한국동서발전 음성그린에너지추진실에 따르면 지난 4일 토지감정평가가 완료되어 토지소유주에게 토지보상 금액을 통지했다.

이후 지난 21일 첫 토지매매계약이 성사되면서 토지매수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음성그린에너지추진실 관계자는 “다수의 토지소유주와 토지매매 계약체결을 진행 중에 있다. 토지소유주로부터 많은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토지매수 계약과 관련해 토지소유주들의 내년 농사 가능 여부 및 영농 손실보상, 지장물 보상에 대한 문의가 많이 있다”며 “이에 따른 보상이 누락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보상금은 소득이 급감한 코로나 시기에 사용될 수 있도록 조기에 지급할 계획”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음성그린에너지추진실로 내방해 안내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한국동서발전은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사업부지 보상절차에 대해 내년 7월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승인 예정일까지 마무리 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부지정지공사, 진입도로 확보, 건설사무소 건설 등의 대비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충북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일원에 사업비 약1조 2천억 원을 투입 1,122MW급 천연가스발전소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은 2024년 12월 말 1단계, 2026년 12월말 2단계를 각각 준공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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