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들깨, 전 세계인의 식탁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정훈백 코메가 대표. (제공=음성타임즈)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정훈백 코메가 대표. (제공=음성타임즈)

들깨 재배, 생들깨기름 가공, 수출 및 체험 강의 등 농촌6차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음성군 생극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코메가 정훈백 대표가 17일 ‘2020 농촌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장은 당초 정부세종컨벤션센터 ‘2020 농촌융복합산업 성과보고회’를 통해 수여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되면서 농림축산식품부 김보람 농촌산업과장이 ㈜코메가를 직접 방문해 대신 전달했다.

‘유공자 포상’은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유공자 포상,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사업성과를 확산시키자는 목적으로 대통령 표창자 1명, 국무총리 표창자 2명을 각각 선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주관한다.

농림축산식품부 김보람 농촌산업과장이 ㈜코메가를 직접 방문해 정훈백 대표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제공=음성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 김보람 농촌산업과장이 ㈜코메가를 직접 방문해 정훈백 대표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제공=음성타임즈)

‘1,000년의 역사를 가진 오직 한국인만이 대중적으로 즐겨먹는 들깨를 세계인들의 식탁에 올린다’는 마음으로 3代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정훈백 대표는 지난 2013년 음성군 생극면으로 귀농해 ㈜코메가를 새롭게 탄생시켰다.

이후 2015년 농식품 수출유공자 국무총리 포상, 농림축산식품부 신지식농업인 375호(들깨 분야 1호) 지정, 2016년 농식품 파워브랜드 장관상, 2016·2017년 세계우수미각상 iTQi 별2개 연속 수상 등의 개가를 올렸다.

또한 2016년 농림부와 문체부가 선정한 우수문화상품 지정 및 산자부가 선정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을 지정 받으며 대한민국 1등 생들깨기름, 대한민국의 우수문화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이날 정훈백 대표는 “농촌융복합산업을 들깨작목 농업인들과 함께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한국 들깨가 전 세계인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정훈백 대표와 가족들. (제공=음성타임즈)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정훈백 대표와 가족들. (제공=음성타임즈)

한편 코메가 생들깨기름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착유에 특화된 들깨 종자 ‘다유’를 이용해 산화방지제 및 첨가물이 전혀 없는 100% 들깨유로 각광을 받고 있다.

유해 물질이 없고, 식물성 오메가-3가 풍부해 현재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세계로 나가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생들깨기름’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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