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상용 캘린더형 ‘쟈스민 리의 詩가 있는 화보’집 발간
판매금 20% 기부, 15일 충북지역아동센터 180개소에 지원
“17개 광역시도에 마스크 10만장 씩 기부하고파”

‘쟈스민 리의 詩가 있는 화보’ 집을 펴낸 정만희 사진작가(왼쪽)와 모델이 되어준 쟈스민 리(오른쪽)
‘쟈스민 리의 詩가 있는 화보’ 집을 펴낸 정만희 사진작가(왼쪽)와 모델이 되어준 쟈스민 리(오른쪽)
‘쟈스민 리의 詩가 있는 화보’ (사진제공 : 정만희 작가)
‘쟈스민 리의 詩가 있는 화보’ (사진제공 : 정만희 작가)

 

청주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에서 ‘화당리 정만희 사진학교’를 운영하는 사진가 정만희 작가가 ‘희망의 자전거’ 기금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정 작가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충북지역 180여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 5000명에게 마스크 10만장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마스크 전달식은 15일 청주시유기농마케팅센터 주차장에서 ‘지역아동센터충북지원단’과 ‘충북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마스크 구매기금은 정만희 작가가 참여해 제작한 탁상용 캘린더형 ‘쟈스민 리의 詩가 있는 화보’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정 작가는 판매금의 20%를 ‘희망의 자전거’ 기금으로 적립해 마스크 구입대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희망의 자전거’는 6년 전 정만희 작가의 사진집 ‘아! 캄보디아’ 판매 수익금으로 캄보디아 청소년에게 선물했던 자전거에 붙였던 이름이다.

‘희망의 자전거’는 6년 전 정만희 작가의 사진집 ‘아! 캄보디아’ 판매 수익금으로 캄보디아 청소년에게 선물했던 자전거에 붙였던 이름이다.(사진 출처: 정만희 작가 페이스북)
‘희망의 자전거’는 6년 전 정만희 작가의 사진집 ‘아! 캄보디아’ 판매 수익금으로 캄보디아 청소년에게 선물했던 자전거에 붙였던 이름이다.(사진 출처: 정만희 작가 페이스북)

 

정 작가는 “일정수준의 ‘희망의 자전거’ 기금이 적립되는 대로 도·광역시를 단위로 순차적으로 <지역아동센터마스크지원사업>을 확대해나갈 생각”이라며 “전국 17개 시·도 모두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쟈스민 리의 詩가 있는 화보’ 는 탁상용 캘린더형으로 판매금액은 1권당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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