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성리 담배건조실
관성리 담배건조실
2007년작 / 91x45cm / Oil painting
20여 년 전 이곳 관성리 저수지 옆 무수마을에 화구를 챙겨서 그림 그리러 갔을 당시엔 한 집 걸러서 담배건조실이 있었을 정도로 많았던 곳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리곤 빠르게 사라져가는 담배건조실 풍경을 화폭에 담으려 부지런히 곳곳을 찾아다니며 사명감같이 그리곤 했다.
그 후 세월이 지나고 그 흔적마저도 찾기 힘든 지금은 화실 한쪽 창고에 쌓여 있는 수백여 점의 작품 속에서 가끔은 그 추억을... 담배 농사하던 시절의 이야기들을 회상해본다.
고병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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