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위 발대식 10월 17일…6개월 활동 후 내년 3월 창립
아이들이 행복한 청주 교육환경 만드는 데 일조할 것

참교육학부모회 청주지회 창립 준비위원회 박진희 대표 페이스북 캡쳐.
참교육학부모회 청주지회 창립위원회 박진희 대표 페이스북 캡쳐.

청주의 학부모들이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이하 참교육학부모회) 청주지회’ 창립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여명의 학부모들은 참교육학부모회 청주지회 창립위원회를 결성하고 내년 3월 창립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창립위원회 발대식은 오는 10월 17일 열 예정이다.

전국조직인 참교육학부모회는 1989년 9월 입시경쟁 교육이 아닌, 저마다 소질과 개성을 살리고 올곧게 자라게 할 수 있는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학부모들이 창립한 교육운동단체다.

교육정책과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학교 문화 만들기, 학부모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에 44개의 지회 및 지부가 있다.

박진희 청주지회 창립위원회 대표는 “현재 발기인으로 2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하고 있고 지난 4월부터 창립 준비를 해 왔다. 원래 8월에 창립위원회 발대식을 열려고 했으나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에 연기했다”며 “10월 17일에는 조촐하게라도 발대식을 갖고 내년 3월 창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주의 참교육학부모회는 학부모가 교육의 보조자가 아닌 주체자로써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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