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통학버스 운행 문화 조성하기 위한 목적   

ⓒ 뉴시스
ⓒ 뉴시스

충청북도지방경찰청이 상반기 도내에서 신규로 개설된 학원·체육 시설 176곳의 통학버스 운행실태를 전수 점검할 계획을 밝혔다. 안전한 통학버스 운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점검에 나선다.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미등록 통학버스 운행을 잡아내기 위한 조처다. 사전에 통학버스 운행을 신고하지 않은 시설은 차량 소유자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1,488곳의 학원·체육 시설 점검에 나서 27건을 적발했다. 

지난 1월 청주에서는 태권도장 통학 차량에 탑승한 원생이 접이식 의자에 손가락이 끼는 바람에 절단해야 했던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태권도장 통학 차량 운전자는 음주운전으로 무면허 상태였으며, 미등록 통학 차량을 운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