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민선7기 2주년 기자회견
전반기 주요성과 및 후반기 군정운영 방향 제시

조병옥 음성군수 민선 7기 2주년 기자회견 모습.
조병옥 음성군수 민선 7기 2주년 기자회견 모습.

임기 후반기를 맞은 조병옥 음성군수가 지난 25일 민선7기 2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전반기 주요성과와 후반기 군정운영 방향 등을 밝혔다.

이날 조병옥 군수는 “한 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수많은 도전과 고난의 연속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군민이 주신 소명을 잊지 않고 중부권 핵심도시 음성을 이루기 위해 차분히 기틀을 마련해왔다”는 소회와 함께 브리핑을 시작했다.

조 군수는 먼저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지난 2년간 중부권 대표 경제도시 ‘잘사는 음성’을 만드는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그 결과 우량 기업과 거대 규모의 투자유치를 통해 4900명에 달하는 일자리 창출을 일궈냈으며 실업률은 낮추고 고용률은 높이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맞아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음성행복페이’발행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돌파구를 제공했다고도 전했다.

특히 조 군수는 “5대 신성장동력산업은 음성군의 미래 100년을 책임지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5대 분야 87개 공약사업 이행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난 2년을 발판 삼아 후반기에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는 뜻을 피력했다.

이와 관련, 음성군은 신에너지, 자동차물류, 뷰티헬스, 지능형부품, 기후환경농업 5대 분야, 13개 전략, 25개 과제, 37개 사업에 대해 로드맵을 수립했으며, 민선 7기 하반기 역점 시책으로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민선7기 최대 성과는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조 군수의 브리핑에 따르면 충북혁신도시 일원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특화산업 거점 육성, 5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전략 수립 및 로드맵 마련으로 미래 먹거리 사업을 위한 신산업의 기틀이 마련됐다.

또한 원예특작 생산기반과 로컬푸드 활성화, 친환경 농축산물 학교급식 공급을 통한 유통체계 구축으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명품농업으로 육성함으로써 새로운 고부가가치 창출에 힘을 모았다.

조 군수는 이날 민선7기에서 가장 손꼽히는 최대의 성과로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를 꼽았다.

이어 충북혁신도시 (가칭)본성고 확정, 도 최초의 군립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 외국인지원센터 건립, 장애인 콜택시 추가 도입, 희망택시 운행확대 등 탄탄한 복지사회망의 조성 등도 업적으로 내세웠다.

또한 음성품바축제, 설성문화제, 음성명작페스티벌 등을 음성군 3대축제로 재정립해 축제의 명품화를 위한 초석을 놓았다고도 했다.

조병옥 음성군수 기자회견 모습.
조병옥 음성군수 기자회견 모습.

아울러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실시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고, 청렴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는 등의 성과도 제시했다.

민선7기 후반기 운영 방향과 관련, 조 군수는 정주여건 조성 역점추진, 함께 성장하는 산업경제,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실현, 균형발전 성장기반 구축, 문화‧체육‧관광‧교육 기반 확충, 안전도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군정의 실천의지를 거듭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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