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에 착공한 제천역 신축 사업이 완료돼 2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신축 역사는 제천과 원주를 연결하는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에 맞춰, 1971년 12월 건립된 옛 역사 자리에 지어졌다.

지상 3층 규모로 엘리베이터 5대와 에스컬레이터 9대를 갖춰 이용객이 겪던 불편을 해결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제천역 철로 위를 가로지르는 보도 육교 설치 공사 등을 마무리하고,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는 올해 말 역사 준공식을 열 예정이다.

제천역은 중앙선의 중간역이자 태백선의 출발역으로 산업 철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2017년부터 사용된 임시 역사는 철거 후 주차장 등으로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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