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에 나선 음성군 37개 시민단체 대표들.
기자회견에 나선 음성군 37개 시민단체 대표들.(사진=음성타임즈)

음성군 37개 시민사회단체들이 6일 ‘민주당 임호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 단체들은 이날 오전 11시 음성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국회의원 중부3군 선거에서 임호선 후보의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음성민중연대, 음성군농민회, 음성군여성농민회 등 37개 단체는 성명을 통해 “임호선 후보는 경찰청 차장으로 재직시 검경분리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왔다”며 “어렵고 힘든 지역 현안 및 숙원사업도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명쾌하게 풀어낼 능력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탄 위기의 농업과 농촌사회에 농민수당을 중심으로 농민기본소득을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농업과 지역농업을 위한 정부 정책을 앞장서서 수립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또한 “중소기업과 영세한 공장이 많은 노동사각지대 중부3군에서 취약한 노동자의 권리가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면서 “노동환경 개악에 맞설 정책 수립에 앞장서 줄 것”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가능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발표됐던 38개 단체 중 음성노동인권센터는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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