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공식선거운동이 2일 새벽 0시부터 13일간의 결전에 돌입한 가운데, 중부3군(음성·진천·증평) 미래통합당 경대수 후보는 이날 아침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선거전에 들어갔다.

경대수 후보는 이날 음성군 감우재 충혼탑을 찾아, 선거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후 경 후보는 출근길 인사, 방역활동 등의 오전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경 후보의 첫째날 선거운동에는 경선 후보였던 이필용 전 음성군수도 함께 동참해, 힘을 실어 주었다.

경대수 후보는 "우리 모두는 이미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있다. 반드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군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군중들이 모이는 집회 등이 사실상 불가능해 지면서 각 후보별 선거캠프도 선거 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후보들의 동선과 일정이 시시각각 변하면서 현장 취재도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편집자주

(제공=음성타임즈)
(제공=음성타임즈)

[경대수 후보, 주요 공약]

경대수 후보는 지난달 29일 주요 핵심 공약으로 △지역 민생경제 살리기 △수도권 연계 철도망 구축 △중부고속도로 전 구간 확장 △지역 내 교통망 확충 △혁신도시 정주여건 확충 및 기존 원도심 상생발전 등 5대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어, 같은 달 31일 △음성 감곡 우회도로, 음성읍~신니 도로사업 추진 △원남~혁신도시~안성 지방도 국지도 승격 및 확포장 추진 △금왕~일죽 지방도 329호선 국지도 승격 △감곡역 명칭 확정 및 역세권 개발 추진 △음성 오리 클러스터 사업 추진 등을 약속했다.

또 △음성 인삼 종합유통센터건립 (인삼상설시장) △삼성 축산물공판장 연계 유통·소비·관광 복합단지 조성 △농업기술교육시설, 농업인회의시설 등 추진 △음성, 맹동, 원남, 생극 연계 산림치유 복합공간 조성 △호수자원, 폐금광 등 활용 관광명소화 사업 추진 △어르신, 장애인 등을 위한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등도 공약에 포함됐다.

경대수 후보는 “군민들께 드린 약속을 지키는 것만이 군민 여러분을 섬기는 본분이고 성원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늘 한결같고 꾀부리지 않는 모습으로 공약을 하나하나 챙겨, 성과로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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