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환경지킴위원회 · 음성타임즈 합동취재, 다섯 번째 현장

(현장사진=음성환경지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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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이 각종 불법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과연 그 실태는 어떨까?

음성환경지킴위원회와 음성타임즈는 합동으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음성군 대소면, 금왕읍 일대를 대상으로 환경오염 피해 사례를 찾아 나섰다.

취재 결과, 불법폐기물 무단 투기, 폐기된 농사용 비닐 및 농약병 방치, 퇴비로 위장된 음식물쓰레기, 공장 폐수 방류 등 환경오염 사례를 지역 곳곳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음성군은 민원이 제기되면, 현장에 출동해 현황을 파악하는데 그칠 뿐, 실제적인 사후조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

본사는 <기획탐사. 시름시름 앓고 있는 음성군>을 통해 그동안 확보된 영상 및 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편집자주

(현장사진=음성환경지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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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현장> 야산에 불법 투기한 후, 증거를 없애기 위해 불까지 지르는 등 쓰레기투기꾼들의 수법도 고도화 되고 있다.

음성군 삼성면 선정리와 용성리 경계지역 한 야산에 무단 투기된 불법쓰레기가 무더기로 방치되어 있다.

현장에서는 슬레이트, 석면 등 몰래 버린 건축폐기물을 그대로 소각한 흔적도 포착됐다. 산불 위험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음성환경지킴위원회 서대석 위원장은 “불법투기도 모자라, 증거를 없애기 위해 불까지 지르고 있다”며 “날고 뛰는 불법투기꾼들을 끝까지 추적해 잡아야 한다. 대책이 시급하다”고 분노했다.

음성군의 산야를 야금야금 갉아먹고 있는 불법투기꾼들의 실태, <기획탐사> 5번째 현장이다.

(현장사진=음성환경지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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