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자택서 쓰러져 충북대병원 중환자실 치료중
도내 노동빈민운동의 '대부'인 정진동 목사(74 도시산업선교회)가 지난 1일 뇌졸증으로 쓰러져 충북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중이다. 정목사는 1일 오후 3시께 청주 모충동 자택 방에서 쓰러진 채 가족들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다.
정목사는 당일 오전 9시부터 혼자 집에 있었고 뇌졸증 경과상태를 보아 5~6시간 지난 시점에 가족들이 발견한 것으로 추정된다. 가족들에 따르면 정목사는 입원당시 짮은 대화는 할 수 있었지만 3일부터는 대화가 힘든 상태라는 것.
병원측에 따르면 "응급실로 후송됐을 때 뇌손상이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였다. 현재 약물치료를 하며 경과를 관찰하고 있지만 상태는 좋지 않은 편이다. 4일중 뇌수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북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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