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음성예총 "품바축제 진면목 천만 서울시민에 선사"

지난 2018년 11월 3일 '2019년 음성품바축제 쇼케이스 공연'이 서울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열렸다. (제공=음성타임즈)
지난 2018년 11월 3일 '2019년 음성품바축제 쇼케이스 공연'이 서울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열렸다. (제공=음성타임즈)

故 최귀동 할아버지의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주제로 관객들에게 신명과 웃음을 선사해 주는 음성품바축제에 1,000만 인구의 서울특별시가 러브콜을 보냈다.

서울시 축제관련 팀장 및 담당자 등 2명이 지난 9일 음성군을 방문해 문화체육과 및 음성예총 관계자들을 만나 음성품바축제의 서울 공연 가능성 여부를 타진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음성군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 관계자들은 “서울에서 개최되는 축제를 지원 대상으로 하는 서울시 공모에 음성품바축제도 참여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음성군 관계자는 "현재 양 지자체 실무자간에 의견이 교환된 단계일 뿐"이라며 더 이상의 말은 아꼈다.

지난 2018년 11월 3일 '2019년 음성품바축제 쇼케이스 공연'이 서울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열렸다. (제공=음성타임즈)
지난 2018년 11월 3일 '2019년 음성품바축제 쇼케이스 공연'이 서울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열렸다. (제공=음성타임즈)

다만 음성군 및 음성예총은  “서울시에서 제안한 내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겠다. 성사가 되면 오는 10월 서울시에서 대규모 품바축제 쇼케이스가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음성군 및 음성예총은 추후 일정이 잡히는데로 서울시를 방문해 제안서 제출과 관련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8년 11월 3일 '2019년 음성품바축제 쇼케이스 공연'이 서울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열렸다. (제공=음성타임즈)
지난 2018년 11월 3일 '2019년 음성품바축제 쇼케이스 공연'이 서울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열렸다. (제공=음성타임즈)

앞서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는 음성품바축제를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했다. 최근에 충청북도도 음성품바축제를 지역을 대표하는 2020년 충청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한 바 있다.

음성군의 효자축제, 음성품바축제가 1,000만 서울시민을 매료시킬 날도 멀지 않아 보인다.

한편 음성군은 음성품바축제의 상징성과 고유성을 지키기 위해 상표권 등록을 해 논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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