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음성품바축제 만인의 엿치기 행사 모습. (사진제공=음성군청)
2019 음성품바축제 만인의 엿치기 행사 모습. (사진=음성군청·음성타임즈)

故 최귀동 할아버지의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주제로 다양한 품바 퍼포먼스로 방문객에게 신명과 웃음을 선사해주는 음성품바축제가 충청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 선정과 함께 2관왕을 차지하는 성과이다.

또 다른 최우수축제에는 현대시의 선구자인 정지용 시인을 추모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문학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옥천의 지용제가 선정됐다.

충청북도는 7일 지역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2020년 충청북도 지정축제 7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축제에는 음성품바축제 및 옥천 지용제 등 2개 축제가, 우수축제에는 괴산고추축제와 증평인삼골축제가 유망축제에 단양온달문화축제와 영동포도축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등 5개 축제가 각각 선정됐다.

2019 음성품바축제. (사진제공=음성군청)
2019 음성품바축제. (사진=음성군청·음성타임즈)

이번에 선정된 도 지정축제는 최우수 7000만원, 우수 각 5000만원, 유망 각 3000만원씩 도비가 지원된다.

특히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에 지정된 음성품바축제에는 국비를 포함하여 1억2900만원이 지원된다.

이승기 도 관광항공과장은 “앞으로 더 많은 방문객이 찾는 매력 있는 축제를 육성하고자 지역축제 아카데미, 컨설팅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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