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국원고등학교가 교육부가 선정하는 일반고 우수프로그램 운영학교로 선정됐다. 사진은 '학교 울타리를 넘어 마을과 함께, 문학과 음악이 만나는 한여름 밤의 연꽃축제’  한 장면(사진 충북도교육청)
충주 국원고등학교가 교육부가 선정하는 일반고 우수프로그램 운영학교로 선정됐다. 사진은 '학교 울타리를 넘어 마을과 함께, 문학과 음악이 만나는 한여름 밤의 연꽃축제’ 한 장면(사진 충북도교육청)

충주 국원고등학교(교장 조성남)가 교육부 선정 일반고 우수프로그램 운영학교로 선정됐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우수프로그램은 ‘학교 울타리를 넘어 마을과 함께, 문학과 음악이 만나는 한여름 밤의 연꽃축제’로, 학생과 교원, 학교시설의 특성을 파악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교육활동 추진을 통해 혁신학교 가치실현을 높게 평가받았다.

전국 15개 고교가 일반고 우수프로그램 운영학교로 선정되었고,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국원고등학교가 선정되었다.

국원고는 2016년부터 매년 7월 학교 연꽃공원에서 인근 지역주민과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문학과 음악이 만나는 작은 음악회 형식의 공연을 펼쳐왔다.

공연은 국악, 재즈, 오케스트라, 오카리나, 고고장구 등 지역 예술가들의 공연과 학생·교사들의 시 낭송, 동아리 밴드공연, 학부모들의 찬조 공연 등으로 구성되었다.

국원고는 표창과 함께 소정의 상금을 받으며, 오는 1월 21일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성과 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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