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음성타임즈)
(사진제공=음성타임즈)
(사진제공=음성타임즈)
(사진제공=음성타임즈)

음성군 삼성면 소재 A폐기물소각업체에서 지난 13일 오후 3시 40분경 화재가 발생해 3시간여 만인 저녁 7시경 진화됐다. 이후 14일 오전 8시까지 잔불정리가 이루어졌다.

이날 불로 소각시설 일부가 불에 그을리고, 폐기물을 보관했던 창고 1동이 반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는 2,600여 만원이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번 화재 원인에 대해 음성소방서 관계자는 “해당 창고에는 전기가 차단된 상태였다”면서 “일단 화학반응으로 열에 의한 발화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실화, 방화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을 두고 조사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적재됐던 폐기물들이 장시간 불에 타면서, 정상적인 소각과정을 거치지 않은 채 노출된 유독성 물질로 인한 2차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번 화재로 자동 소각된 폐기물의 성분 분석 등 추가 조사가 필요한 이유이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의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이다.

[이 기사 이어집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