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영 광복회충북도지부장 지지 성명 발표

우리 군이 지난 25일부터 시작한 독도방어훈련 (공식명칭 동해 영토수호훈련)에 돌입한 가운데 광복회충청북도지부(지부장 장기영, 이하 광복회)가 지지성명을 발표했다.
26일 광복회는 장기영충북도지부장 명의 성명에서 “우리 광복회는 정부의 '동해영토수호훈련'을 확고하게 지지한다”고 밝혔다.
광복회는 “정부가 해군 해군함정과 공군 공군항공기, 그리고 육군 해병대 특전사까지 참여하는 역대 최대규모의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신성한 우리 땅 독도를 비롯한 영토수호의 단호한 의지를 내외에 표명하는 것을 든든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들은 “일본은 ‘독도가 일본의 고유영토이며,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엉터리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며 “아직도 제국주의적 영토약탈 야욕을 노골화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광복회는 “이번 훈련으로 문재인정부가 표명한 ‘절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분명히 하는 모습이 믿음직스럽다”며 “국민이 든든하게 생각하는 ‘민족의 군대’로서의 당당한 국군의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군은 지난 1996년부터 일년에 두 차례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해 왔다. 올해는 악화된 한일관계 속에서 6월 이후 훈련을 미뤄오다 지난 25일 전격적으로 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훈련에는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이 동원되고 처음으로 육군 특전사부대가 참여하는 등 사상 최대로 진행되고 있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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