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음성군 문화체육과 안은숙 과장

 

함께 사는 세상, (원내는) 안은숙 음성군 문화체육과장. (제공=음성타임즈)
함께 사는 세상, (원내는) 안은숙 음성군 문화체육과장. (제공=음성타임즈)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마스코트 '반다비'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마스코트 '반다비'

음성군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체육활동을 향유할 수 있는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된다.

반다비는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공식 마스코트로 강원도를 대표하는 동물인 반달가슴곰을 형상화한 것이다.

반달가슴곰의 ‘반달’과 대회를 기념한다는 뜻의 ‘비(碑)’를 합쳐 만들었다. 강한 의지와 용기를 가졌으며 패럴림픽 선수들이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게 응원하는 따뜻한 성격을 지닌 캐릭터이다.

앞서 음성군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19년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지원받는 국비는 총 40억 원으로 오는 11월 1차년도 국민체육기금 10억 원을 교부받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40억 원, 도비 70억 원, 군비 70억 원 등 총 180억 원이 투입된다.

음성읍 신천리 생활체육공원 내 약 5,000㎡ 부지에 2층 규모의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내년도 3월 공사에 착수, 2022년 4월에 완공된다. 

음성군 문화체육과 안은숙 과장은 “음성군에는 약 7,500여 명의 장애인들이 있다. 또한 원남면 지역의 어르신들은 증평이나 괴산군에 있는 수영장을 이용하는 블편도 겪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다비체육관이 완공되면 관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시설로 운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함께 사는 세상. 따뜻한 음성군에서 보내는 '반다비' 소식을 <음성타임즈, 음성의 소리>에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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