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과 충북도청이 지역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두 번째 만남을 갖는다.

도교육청은 오는 26일 오전 10시30분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미래인재 육성 TF팀 회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 도교육청에서는 이건영 기획국장, 김상열 정책기획과장 등 8명이, 도청에서는 임택수 정책기획관 등 2명, 청주시청에서는 윤순진 과장 등 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회의 주요안건은 충북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협업과제 논의이며, 미래학교모델 창출 방안 추진경과와 향후계획,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안) 공유다.

한편 지난 21일 도교육청은 명문고 육성방안의 일환으로 ‘도내 이전기관·기관 자녀 고교입학특례 제도개선‘에 관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교육부에 건의한 바 있다.

이 개정안은 초중등교육법시행령 81조 입학전형의 지원 관련 부문으로 자율형 사립고가 없는 시·도로 이전한 기관·기업 종사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재학 중학교 소재지와 관계없이 해당 시·도에 적을 둔 고교에 입학 지원이 가능하도록 개선해달라는 게 핵심이다.

기존 시행령에는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응시하고자 하는 자는 그가 재학한 중학교가 소재하는 지역의 1개 학교를 선택해 해당 학교의 입학전형 실시권자에게 지원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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