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환경시민단체 회원이 연막소독의 유해성 여부에 대한 주민 공부방 개설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 생태교육연구소 터의 정세영 회원은 19일 <충북인뉴스> 등 지역 인터넷 매체를 통해 "연막소독 중단을 위한 청주 모충동 주민 공부 모임"을 제안했다.
정씨는 제안 글에서 기존 연막소독 방식이 '살충제를 경유를 태우면서 뿌리는 형태'라고 지적하고 "살충제는 신경을 마비시키거나 효소활동을 억제하는 성분으로 이뤄졌지만 경유와 함께 흡입했을 경우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의학적으로 검증된 바 없다"고 말했다. 또한 "방역효과가 연막순간에는 있을지 모르나 근본적인 효과는 의문"이라면 관행적으로 행해지는 지자체의 연막소독에 대한 공식적인 문제제기를 했다. 정세영씨 연락처 019-468-1244 전자우편주소:
권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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