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자유한국당 비대위 의결로 청주시 서원구당협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됐던 최현호 씨가 26일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청주시 서원구당협위원회는 이날 운영위원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최 위원장을 당협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새로 선출된 최 위원장은 "2020년의 총선 승리와 차기 대선에서의 정권교체를 위해 분골쇄신하겠다"며 "깨끗한 당협, 투명한 당협, 일치된 당협으로 한 점 부끄럼 없도록 부정를 배격하고, 매사를 공개하며 굳게 단결하는 당협으로 발전시키자"고 강조했다.

앞서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0월1일, 전국의 모든 당협위원장을 사퇴시키고 강도 높은 당무감사, 여론조사, 현지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최근 현역 국회의원 21명 등 79명의 당협위원장을 교체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