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평가 최종 결과가 발표되면서 하위대학에 포함된 대학들은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에 영향을 미칠까 걱정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 도내 극동대·유원대·중원대가 정원감축 대상에 포함됐다.
3일 발표 결과 자율개선대학은 모두 270교(일반대 120교, 전문대 87교)로 확정됐다.
정원감축대상 대학인 역량강화대학에는 66교(일반대 30교, 전문대 36교), 정원감축과 학자금 대출 제한을 받는 재정지원제한대학 1유형은 9교(일반대 4교, 전문대 9교), ∥유형은 11교(일반대 6교, 전문대 5교), 진단 제외 30교 등 총 116교다.
충청권에서는 역량강화대학에 7교, 재정지원제한대학에 1교 등 8곳이 포함됐다.
충북에서는 역량강화대학에 극동대·유원대·중원대가 포함돼 2021학년도까지 입학정원 10%를 감축해야 한다.
이번 진단 대상 대학의 전국 정원감축 권고 인원은 모두 1만 명 수준이다. 정부는 정원 감축 권고 이행 여부를 2020년 시행 예정인 보완평가와 2021년 시행 예정인 차기 진단에서 점검(감점 지표)할 예정이다.
권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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