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은 17일 오후 2시 ‘어울림 休(헬스키퍼)’ 개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어울림 休(헬스키퍼)는 시각장애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직업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현장실습 프로그램 체험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작했다. 지난해 청주맹학교에서 시각장애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직업체험을 위해 제안‧요청한 사업으로 올해 1월부터 기본계획 수립, 운영학교와 명칭 선정, 리모델링 공사 등을 거쳐 9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어울림 休는 행복나눔인턴 1명당 20~30분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1일 최대 10명(남‧여 각 5명)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개점식에는 김병우 충북교육감과 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 충북장애인부모연대, 충북장애인부모회, 청주맹학교 관계자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다.

충북교육청은 카페 ‘어울림방’과 ‘어울림 休’ 등을 통해 도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직업체험을 위한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어울림 休를 2~3주 정도 운영 후 이용자에 대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이용범위 확대 등 운영의 내실화를 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