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심의 위원회를 열고 산외면 신정리 등 20곳을 산사태 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5월 공고한 지정 예정지 20곳 모두를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한 것이다.

이번에 지정된 곳은 △산외면 장갑리 산65-3 △산외면 신정리 산1 △수한면 장선리 산13-1 △산외면 오대리 산12 △장안면 장안리 산20 △내북면 신궁리 산35-2 △내북면 신궁리 산35-2 △삼승면 원남리 산17-5 △마로면 임곡리 산16-3 △장안면 장안리 산24-1 △속리산면 갈목리 산19-3(사방사업지) △회인면 쌍암리 산17(사방사업지) △산외면 중티리 산47-1 △산외면 백석리 산47(사방사업지) △산외면 백석리 618-2(사방사업지) △탄부면 대양리 693(사방사업지) △장안면 장안리 산24-1(사방사업지) △내북면 법주리 산44-36(사방사업지) △장안면 봉비리 산9-1(사업사업지) △삼승면 원남리 산17-5(사방사업지)이다.

이들 산사태 취약지역은 주민 대피체계 구축은 물론 산사태현장예방단이 연 2회 현지 점검하고, 응급조치와 보수·보강 사업을 시행하는 등 특별 관리한다.

군은 올해 산사태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산림재해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보은군 관계자는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관리를 통해 산사태, 토석류 유출 등 산림재해로 말미암은 인명·재산피해 예방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이날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된 산사태 취약지역은 보은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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