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취임식·인수위원회 생략
충주·제천시장 첫 행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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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취임식·인수위원회 생략
충주·제천시장 첫 행보 주목
  • 권혁상 기자
  • 승인 2018.06.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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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취임식 생략, 이상천 제천시장 인수위 구성 생략
조길형 충주시장(뉴시스 제공)

재선에 성공한 조길형 충주시장이 별도의 취임식을 갖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18일 현안 보고회에서 "민선 7기는 별도 취임식 없이 7월 2일 직원 월례조회로 대신하고 8일 충주시민의 날을 맞아 충주의 미래를 담은 비전을 선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히 달라진 것은 없고 투명하고 공정하게 지난 4년간 해오던 대로 다수 시민의 혜택을 위한 실용행정을 펼칠 것이다.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민심, 시민 애로사항, 행정, 공약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서 통합과 화합의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소속 조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전 시장과 맞대결을 벌여 1340표차로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 조 시장은 관외 사전투표에서 2500여표 차로 밀렸지만, 선거일 투표에서 읍ㆍ면지역의 고른 지지와 문화동 등 옛도심 주민들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상천 제천시장 당선인(뉴시스 제공)

이상천 제천시장 당선자는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별도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최소한의 인수 업무만 진행해 곧 실무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이 너무 많은 걸 가지면 문제가 생긴다. 내려놓을 수 있는 건 다 내려놓고 시장은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것에 올인하겠다. 선거 기간 '잘 준비된 제천시장'이라는 슬로건으로 중단 없이 시정을 챙기겠다는 저의 각오를 이제 실천으로 보여드릴 때가 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직개편에 대해 "시급한 지역경제를 돌보기 위한 행정조직 개편을 검토하겠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 기업 경쟁력 확보 등 지역경제를 이끌 행정조직 개편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체계적으로 이끄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화재 참사 건물에 대해서는 "이제는 철거해서 화재의 참상을 지우는 게 좋겠다. 유족, 지역주민과 협의해 철거 이후 활용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1987년 7급 공채로 충북도청을 거쳐 제천시에서 기획감사담당관, 자치행정과장, 산림공원과장, 행정복지국장 등 각 분야를 섭렵한 행정 전문가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 당선자는 상사였던 이근규 현 시장을 경선에서 물리치고 13일 본선에서는 자유한국당 남준영 후보, 바른미래당 지준웅 후보를 누르고 시장에 당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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