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중원 표밭 다지기에 힘을 쏟고 있다.

각 정당 대표들이 잇따라 충북을 찾아 자당 소속 후보들의 지원 사격에 나선다.

4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추미애 대표는 5일 오후 2시30분 제천을 방문, 중앙시장에서 제천·단양 지역 지방선거 후보와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이후삼 후보 지원 유세를 펼친다.

  이 자리에는 국회부의장을 지낸 박병석 의원도 함께한다.

  이어 오후 4시 음성 무극시장으로 이동, 이 지역 후보들과 함께 선거 운동을 한다. 오후 5시30분부터는 청주 시외버스터미널 건너편 광장에서 청주권 후보 등과 합동 유세에 들어간다.

  바른미래당 박주선 대표도 5일 충북 지역 집중 유세에 나선다. 박 대표는 오전 10시 제천 중앙시장과 내토시장을 순회하며 인사하는 등 차량 유세를 이어간다.

  오후에는 청주로 자리를 옮겨 육거리 종합시장에서 충북도당 선대위 관계자,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 신언관 청주시장 후보 등과 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도 같은 날 청주를 방문한다. 오전 11시30분 충북도청 기자실을 들러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1시30분부터 차량을 이용해 성안길과 개신오거리, 고속버스터미널 등을 돌며 자당 소속 후보들에 대한 지원 유세를 펼친다.

  앞서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날 청주를 찾아 청주시의원에 출마한 홍청숙 후보를 지원한다. 오후 6시20부터 한 시간 정도 오송역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시민들을 만나는 행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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