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전통시장 중심 지지호소, 심-거리유세 및 보수층 집결 노력

<사진 출처 : 뉴시스>

6·13 지방선거가 2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충북교육감 후보들이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섰다. 차분한 분위기속에서도 여러 현장에서 좀 더 많은 유권자들을 만난다는 생각으로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김병우 후보는 1일 단양을 방문, 지역특화형 행복교육 공약을 발표한데 이어 주말인 2일과 3일에는 청주 육거리시장을 비롯해 청주 학생교육문화원, 청주어린이회관 등 사람이 많이 모이고 행사가 열리는 장소를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할 예정이다. 특히 각 지역마다 열리는 장날에 전통시장을 방문, 지지를 호소한다는 전략이다.

또 주중에는 11개 시·군을 한 번씩은 모두 다닌다는 생각으로 각 지역을 순회, 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심의보 후보는 지난 31일 청주대교 인근에서 진행한 선거 출정식을 한 여세를 몰아 본격적인 후보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주요장소에서 선거유세 차량 14대를 동원, 로고송을 통해 유세를 한다는 계획이다. 6월 1일 청주, 보은 방문에 이어 주말인 2일 3일에도 주요 거리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심의보 후보 측 한 관계자는 "주말에 이기용 전 충북교육감님과 황신모 전 총장과 만남을 통해 향후 선거에서 보수측 표를 다시한번 모으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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